바기오의 한 신부가 10대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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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23일 | 오전 12시
▪어제 선고된 판결에서 모데스토 바훌 주니어 지방법원 2지부는 마크 바톨네에게 강간 혐의 3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각 혐의에 대해 20년에서 4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필리핀-바기오시] = 이곳 가정법원은 2023년 16세 여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한 신부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어제 선고된 판결에서 모데스토 바훌 주니어 지방법원 2지부는 마크 바톨네에게 강간 혐의 3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각 혐의에 대해 20년에서 4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검찰 측 변호사 호세 아드리안 보니파시오는 성폭행 사건이 2023년 3월, 해당 학생이 묵고 있던 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성폭행 사건에서 흉기가 사용되었고, 교구 부지 내 건물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범죄의 심각성을 가중시킨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2023년 3월에 여섯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으며, 법원은 이 증언이 신빙성 있고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사제가 교구 업무로 바빴다는 이유로 범행을 부인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바톨네는 교구 재정 관리자이자 가톨릭계 방송국인 마운틴 프로빈스 방송사(Mountain Province Broadcasting Co.)와 바기오 대성당 옆 포르타 바가 쇼핑몰을 관리하는 몬타노사 사목 자원 회사(Montanosa Pastoral Resources)의 총괄 관리자로 재직했다.
피해자가 폭행 사실을 신고하자 그는 잠적했다가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거의 1년 만인 2024년 6월에 자수했다. 징역형 외에도 법원은 바톨네에게 각 혐의에 대해 7만 5천 페소의 민사 배상금, 7만 5천 페소의 정신적 손해 배상금, 그리고 7만 5천 페소의 징벌적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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