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DA, 10억 페소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 지연으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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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03일 | 오전 12시
▪케손 시티의 감사원 사무실 사진
[필리핀-마닐라] = 감사원(COA)은 2024년 11억 페소에 달하는 MMDA 인프라 프로젝트 시행이 지연된 것에 대해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청을 비난했다. 여러 프로젝트 중 8개는 홍수 조절 및 하수 관리를 위한 것이었다.
COA는 MMDA가 계획한 125개의 인프라 프로젝트 중 21개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감사기관은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12~15%의 부분적인 성과만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프로젝트는 진행 통지에도 불구하고 "전혀 성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COA가 지연의 원인으로 꼽은 것으로는 "기관 간 협력 부족, 외부적 혼란, 허가 확보 지연" 등이 있다. COA는 원래 프로젝트 완료 목표일로부터 16일에서 160일까지 지연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COA는 어제 웹사이트에 업로드한 보고서에서 "악천후나 공사 중복 등으로 인해 인프라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기관 간 협력 강화, 조기 위험 계획 수립, 그리고 적시 서류 제출을 통해 이러한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OA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시행은 교통 상황을 악화시키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며, 교통 개선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공공 편익을 지연시킬 수 있다. 또한 비용 증가로 이어져 정부 예산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감사 내역에 따르면 지연된 인프라 프로젝트 21개 중 8개는 MMDA 홍수 조절 및 하수 관리 사무소, 7개는 교통 공학 센터, 3개는 파시그 강 페리 서비스, 2개는 경영 정보 시스템 직원, 1개는 보건, 공공 안전 및 환경 보호 사무소에서 진행되었다.
MMDA는 2024년까지 연기된 21개 프로젝트 외에도 지난 몇 년 동안 총 계약 비용이 7억 6,288만 페소에 달하는 6개 프로젝트를 계획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감사기관은 또한 외국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메트로 마닐라 홍수 관리 프로젝트 1단계(MMFPP1)의 프로젝트 시행이 지연된 MMDA에 대해 경고했다.
COA는 2024년에 8,029만 7천 페소 규모의 5개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지만, 목표 완료일로부터 최대 322일이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8,720만 6천 페소 상당의 4개 프로젝트가 미완료 상태로 남아 있으며, 계약서에 명시된 완료일로부터 거의 2년 또는 최대 676일이 지연되었다.
2018년에 시작된 MMFPP1은 마닐라 수도권의 홍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MFPP1은 2017년 9월 28일 정부가 세계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체결한 대출 계약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COA는 2025년 4월 30일 기준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MMFPP1에 따른 58개 계약 중 35개가 완료되었고, 15개가 진행 중이며, 3개는 재입찰 중이고, 4개는 취소되었으며, 1개는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감사 기관은 정부가 지연으로 인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약정 수수료로 3,740만 5천 페소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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