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미국 망명 결정 동결 "오랫동안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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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2025년 12월 02일 | 오전 12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025년 11월 30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과 함께 워싱턴 D.C.로 돌아가는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별장에서 보냈다.
[Agence France Presse]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아프가니스탄 국적자가 백악관 근처에서 주방위군 2명을 총으로 쏘아 그중 1명을 사망시킨 사건 이후, 그의 행정부는 "장기간" 망명 심사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기간은 없다"고 답했다. 국토안보부는 이 조치가 이미 미국 여행 제한에 직면해 있는 19개국 목록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원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말했다. "왜 우리가 그들을 원하지 않는지 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나쁜 짓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26일 워싱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일시 중단을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20세의 사라 벡스트롬이 사망하고 다른 경비병이 중상을 입었다.
29세의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라흐마눌라 라칸왈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라칸왈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싸우는 CIA 지원 "파트너 부대"의 일원이었으며, 2021년 미국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재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에 입국했다.
라칸왈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5년 4월에 망명을 허가받았지만, 관계자들은 트럼프의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공수 작전 중 그가 미국 영토에 입국한 것에 대해 느슨한 심사를 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미국 시스템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제3세계 국가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는 국적에 대한 질문에 국토안보부는 AFP 통신에 아프가니스탄, 쿠바, 아이티, 이란, 미얀마 등 6월 이후 미국으로의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19개국 목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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