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나, 부패와 정치 왕조에 맞서 장기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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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andapress.com - 2025년 9월 22일 14:50
▪유명 활동가 카 사투르 오캄포는 루네타에서 대규모 부패에 맞서 시위를 벌인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필리핀-마닐라] = 1972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시니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여 다양한 부문의 단체가 항의 집회를 열면서 역사적인 구호가 다시 한번 메트로 마닐라 거리에 울려 퍼졌다.
주립 대학과 사립 학교의 학생, 사제, 수녀, 사회 단체 등 수많은 집회 참가자가 루네타 공원과 EDSA 신사로 행진했으며, 여러 유명인도 군중에 합류했다.
주립대학교 대표단은 " Iskolar ng Bayan, ngayon ay lumalaban(학교가 아니라 마을이다) "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 구호는 1970년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호였지만, 공공사업도로부(DPWH)의 젊은 엔지니어들을 포함한 공무원들의 부패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금 절실하게 다시 불려졌다.
시위와 행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권력자들의 부패를 근절하자는 것이었다. 시위대는 그 돈이 빈곤층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기에는 정부의 킬로그램당 20페소짜리 쌀 지원도 포함된다.
대규모 루네타 집회는 부패와 정치 왕조에 반대하는 더 광범위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단체의 주최자인 데이비드 산 후안 박사는 공무원들의 책임을 요구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시위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활기찼지만, 주민들의 분노는 확연히 드러났다. 이 시스템을 종식시키고 관련자들을 즉시 구금하고 기소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라고 샌 후안은 말했다.
그는 이 시위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하며, 참가자들은 집회 이상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다. 예전과 같은 형태는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이제 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그는 말했다.
타마나(TAMA NA)는 유권자들에게 차기 선거에서 정치 왕조 출신 후보를 거부할 것을 촉구하고 마르코스 행정부에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연합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게 은행 비밀 유지 의무 면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자산·부채·순자산 명세서(SALN)를 공개하며, 알려진 계약업체의 기부금 관련 보고를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반왕조법을 최우선 법안으로 제정하는 것이다. 또한 의회가 이 법을 통과시키도록 강제할 주민 발의안도 필요하다. 각 선거구에서 서명 운동을 펼쳐야 한다."라고 샌 후안은 말했다.
연합은 대통령에게 임원들의 SALN과 은행 비밀 유지 면제 조항 공개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며, 상원과 하원 지도부에도 유사한 요청을 할 예정이다. 샌 후안은 정치인들이 고의로 재산 공개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지나치게 비밀주의적이다. SALN이 공개되면 대중이 무언가를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이 단체는 거리 시위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나서서 공무원의 책임을 묻고 체계적인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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